남편이 받아온 식물이 자꾸만 커져서 뿌리가 튀어나오고 있었다. 한번도 식물을 키워본적이 없어 흐린눈으로 계속 넘어가려고 했는데 자꾸 식물이 끝까지 살아있어 분갈이를 해줘야지 싶었다. 그래서 검색을 좀 해본 결과 다이소에 분갈이용품이 판다길레 남편과 비를 뚫고 다이소로 향했다. 원래는 분갈이용세트를 사려고 했는데 이미 솔드아웃... 그래서 용토(1천원)+마사토(1천원)+화분(2천원)+화분받침대(500원)+망사(1천원)을 구매했다. 대략 5,500원이 나옴 집에오자마자 종이백을 뜯어서 쫙 깔아놨다. 맨 밑에는 망사를 깔야아하는데 망사가 네모난 모양이라 망사를 가위로 동그랗게 잘라줬다. (바닥이 동그란 화분임) 그 다음에는 물이 잘 빠지는 흙인 마사토를 깔았다. 이게 좀 고민이 된게 블로그마다 흙을 까는 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