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시보관함

30평 구축 아파트 가성비 인테리어(공사기간, 예산셋팅, 방산시장 등)

LA-PI 2022. 4. 2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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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한지도 벌써 2년이 다 되어감(2019년 매수, 2020년 입주~현재까지 거주중) 

최근 다시 간단하게 인테리어를 할 일이 생겨 옛날 사진을 보다가 블로그에 기록해봤으면 좋겠다싶어 글을 써봄 

 

2019년에 집을 사고 세입자님의 전세계약기간 만기까지 1년을 기다리다가 2020년에 드디어 입주하게 됨 

우리 아파트는 20년된 아파튼데 당시 세입자님께서는 10년을 거주하셨고 집 상태는 매우 엉망이었음 

 

오래 살 아파트는 아니라 인테리어를 최소한으로 하고싶었으나 집상태가 말이 아니라 결국 전체 풀 인테리어를 하기로 함 (결혼 후 3번의 이사, 3번의 인테리어였음. 아주 지긋지긋허다.) 

 

귀신 출몰 직전 주방

 

1990년대 스타일 거실 (조명이 시강이네)

 

알흠다운 꽃 벽지

 

공사기간은 추석 포함 1.5월로 했고

 

예산은 이사비 포함 평당 100만원으로 목표를 설정함(최근에 인테리어 진행중인데 이제 이런 가격은 말도 안되는 가격임. 내가 막차탄거였음 진짜)  

 

예산 때문에 남편과 조율(조율이라고 쓰고 다툼이라 읽는다.)을 많이 했는데 결론은 포기할 부분과 포기하지 못할 부분을 확정해 가성비를 추구하기로 함 

 

#. 절대 포기하지 못하는 부분은 

1. 무몰딩

2. 9mm문선

3. 화장실 포쉐린 타일 

4. 다운라이트 조명 

 

#. 포기 가능한 부분은

1. 거실확장 

2. 보조주방

3. 중문 

4. 가구...(인테리어는 아니지만 ㅜㅜ) 

 

이렇게 정하고 가성비 인테리어를 위한 계획을 짜기 시작함 

 

인테리어를 하면서 나는 셀인이라는 네이버카페를 맨날 들락거리기 시작함 (사실 셀인 카페 보면서 허세아닌 허세와 보태보태병이 잠시 걸렸었음)  

셀인에 들락거리기 시작하면서 셀인 고수(어벤져스라고 불림)분들과 통화랄 하기 시작했는데, 아래와 같은 특징을 발견하게 됨 

 

셀인에서 자칭 어벤져스라고 불리는 분들의 특징 

1. 그분들의 일정을 맞추기가 상당히 어렵다는거

2. 그분들의 몸값이 상당히 비싸다는 것

 

결국... 셀인의 어벤져스(검증 된건지 진짠진 몰라유)에게 공사 진행하는 것을 포기하고 

디자인 트렌드만 셀인에서 공부한 후 우리는 방산시장으로 향하게 됨

첫번째, 두번째 인테리어를 방산시장에서 했기에 방산시장은 매우 우리에게 친숙한 곳임 

 

거기서 우리만의 어벤져스들을 만나게 됨....

 

궁금하면 다음 편을 확인해주세욧